2009년 4월 23일 목요일

드디어 중풍환자를 줄기세포치료 시작!!


중풍이라는 것은 뇌졸중의 다른 말로, 뇌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중의
일부가 막혀서 그 부분의 뇌가 죽어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신체의 일부가 마비가 오고 말을 잘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중풍의 치료는 현재까지는 혈관이 막히는 증상이 나오자 마자 병원에 와서
tissue plasminogen activator라는 것을 맞아서 혈전을 녹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였으며, 일정 시간(대개 24시간)이 경과 하면 이 치료도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마비증상이 지속되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University of Texas Medical School에서
골수의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24~72시간이 경과한 중풍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다고 합니다.
 
이중에서 한명은 결과가 나왔는데요.
중풍으로 한쪽이 마비되고 말을 못하는 환자에게 환자의 왼쪽 엉치뼈의 골수의 줄기세포를
직접채취하여 수시간 후에 정맥주입을 하였습니다.
2주후에 , 그는 스스로 계단을 오르고 간단한 단어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소위 ciritical time을 넘겨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중풍환자들에게
기적처럼 예전의 삶을 되찾아 주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 의견은 이 치료에 , 유도인자를 사용한 자가혈골수줄기세포 추출법을 병행하여,
이 방법을 응급상황에쓰고, 이후에 한달에 한번 정도 자가혈법을 쓰면 더욱 효과가 좋을
것으로 보이며, 국소주사요법을 병행하면 더욱더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심근경색의 경우에도 같은 방법으로 당장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이제 중풍이나 심근경색을 보는 병원은 골수채취할 수술방과 기구를 반드시
갖추어 놓고 있거나 빠른시간내에 골수채취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에 늦게 와서 기존 치료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도 효과가 있으니
병원에 빨이 온 사람은 더욱 효과가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