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3일 월요일

줄기세포로 각막까지도 재생시킨다구?


몸이 100냥이면 눈은 900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이런 눈의 최전방에 각막이라는 것이 있고  이것은 카메라 렌즈의
표면과 비슷해서 감염이나 외상으로 혼탁이 오거나  손상이 되면 눈이 보이지 않게 되고
각막이식이외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University of Pittsburgh School of Medicine라는 곳에서
각막으로 부터 추출한 인간줄기세포를 흉터지고 혼탁해진
쥐의 각막에 주입했더니

각막이 다시 투명해졌고 거부반응도 없었다고 합니다.

Dr. Funderburgh는 현재 라식을 많이 하는데 라식을 한 각막은 형질이 변해서
각막이식에는 사용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즉, 라식한 눈은  각막을 기증해도 다른 사람에게 사용을 못한다는 것이지요.

이런 답답한 상황에서, Dr. Funderburgh는 각막에도 줄기세포가 존재하는
층(stroma)이 있다는 것을 수년전 발견을 했고, 이 줄기세포는 실험실에서
여러번 증식을 시켜도  각막을 투명하게 만드는 lumican이라는 단백질을 계속 생산해 내었다고
합니다. 즉, 계대배양을 수회한 줄기세포도 투명한 각막을 계속 만들어 냈다는 말입니다.
몇번까지 계대배양한 것에서도 성공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배양한 세포로도
각막재생이 가능하면, 한사람의 각막으로 여러명의 각막을 치료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수년후 '눈을 떠요'라는 프로그램을 다시 만든다면,
각막이식이 아니라, 줄기세포 이식후 붕대를 푸는 장면이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

photo by Kyle May

< 국내유일 눈 미백시술-아이와 같은 하얀 눈을 갖게 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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