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30일 화요일

국내 줄기세포 최신 연구들

알엔엘바이오라는 회사에서 올려놓은 공시에서 인용합니다.

중요한 것은 국내에서는 아직 줄기세포의 배양이 허용되지 않아서
배양없이 하는 시술은 일반 병원에서 행해지나 배양을 한 것을 시술하려면
중국등 허가가 된 나라에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종 규제가 우리나라의 줄기세포치료의 발전을 가로막네요.
그 사이 중국은 활발한 임상 실험으로 날라가고 있습니다.

그런 악조건에서도 국내 병원에서도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RNLbio회사의  현재의 연구진척 정도 입니다.

 


1. 고관절 줄기세포 치료제

1.1. 지방유래줄기세포(자가) -> 현단계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에 대해 유효성시험을 서울대 임상의학연구소 GLP기관에서 진행중

1.2. 제대혈줄기세포(동종) -> 현재 기준 및 시험방법 확립단계

2. 허혈성 심장 및 뇌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심근경색)

2.1. 지방유래줄기세포(자가) -> 현단계는 전임상 동물모델을 수립하여 가톨릭대학 심장내과에서 효력시험을 진행중

2.2. 제대혈줄기세포(동종) -> 현재 기준 및 시험방법 확립단계

3. 척수손상 치료용 세포치료제

3.1. 지방유래줄기세포(자가) -> 현재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승인(2009. 04. 29)을 받아 안양샘병원 IRB에 접수하여 임상시험 준비 중.

3.2. 제대혈줄기세포(동종) -> 현재 기준 및 시험방법 확립단계

4. 버거씨병 치료제

4.1. 지방유래줄기세포(자가) -> 현재 서울성모병원(강남성모병원에서 명칭 변경)에서 임상 I / II 상 임상시험 진행 중

4.2. 제대혈줄기세포(동종) -> 현재 기준 및 시험방법 확립단계

5. 당뇨병성 족부 궤양 치료제

5.1. 지방유래줄기세포(자가) -> 당뇨병성 족부 궤양이 포함이 된 보다 넓은 의미의 중증하지허헐(critical limb ischemia)에 대해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연구자임상시험을 진행중.

5.2. 제대혈줄기세포(동종) -> 현재 기준 및 시험방법 확립단계

6.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6.1. 지방유래줄기세포(자가) -> 현재 보라매병원에서 임상 I / II 상 임상시험 진행 중

6.2. 제대혈줄기세포(동종) -> 현재 기준 및 시험방법 확립단계

7. 구개구순열 치료제

7.1. 지방유래줄기세포(자가) -> 구개구순열의 동물 모델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에서 두개골 결손 질환에 대한 전임상 유효성 평가를 진행 중

8. 지방조직 이식 생착제

8.1. 지방유래줄기세포(자가) -> 지방조직 이식 전임상 효능 연구를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에서 진행 중이며, 희귀병인 롬버그병에 대해 연구자임상을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에서 진행 중

9. 탈모증치료제

9.1. 모낭줄기세포(자가)+지방유래줄기세포(자가) -> 모낭줄기세포와 지방줄기세포를 병합한 신개념의 탈모 질환 세포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 연구 진행중

10.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

  10.1 오리나무 추출분말의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동물실험에서 확인하고, 오리나무 추출분말로부터 6종의 단일 유효 성분을 분리해냄. 단일 화합물에 대한 동물 유효성 평가 시험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 중

11. 태반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현재 기준 및 시험방법 확립단계

12. 파킨슨병 치료제

12.1. 지방유래줄기세포(자가) -> 서울대병원 약리학교실에서 치매(알츠하이머성)질환 세포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 연구 진행중

13. 요실금

13.1. 지방유래줄기세포(자가) -> 서울성모병원에서 전임상 효능을 확인하였고 연구자임상시험을 위해 IRB 심의 중

l       개발현황 세부적 내용

① 척수손상

랫드에서 척수손상 모델을 이용한 줄기세포 효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부산대 강수경교수팀과 전임상시험을 진행하여 우수한 치료효능을 확인하였고, 분포시험도 완료하였습니다. 적용부위가 근육이 아닌 정맥 내 투여임으로 서울대 임상의학연구소에 의뢰하여 전임상 독성시험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러한 전임상 결과들을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척수손상에 대한 임상 I 상 시험승인을 신청하여 2009년 4월 29일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본 임상시험의 실시기관인 샘안양병원의 IRB에 심의신청을 해둔 상태입니다. IRB 승인을 받은 후 임상 I 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②파킨슨병

지방 및 태반 줄기세포를 이용한 시험관 내 분화시험을 완료한 상태로, 해당 줄기세포가 신경 분화능이 있는 것에 대한 확인을 마친 상태입니다. 랫드 척수손상 모델을 통해 신경손상 질환에 생체에서도 신경으로 분화됨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아산 병원 외 국내 파킨슨병에 대한 전문 연구 진행 중인 대학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③ 퇴행성관절염

건국대 정순욱 교수팀과 개에서의 퇴행성관절염 전임상 연구를 통하여 관절면의 회복 및 매끈한 연골 구조 형성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승인(임상 I / II 상)신청을 하여 2008년 5월 13일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보라매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④ 요실금치료제

지방줄기세포나 태반줄기세포가 근육세포로 분화되는 것은 실험실에서 확인되었으며,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괄약근 손상 모델을 통해 괄약근 재생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고자 가톨릭대학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과 전임상 효력시험을 진행하여 치료효능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이러한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에서 연구자임상시험을 진행하고자 준비 중에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IRB에 심의신청을 해둔 상태입니다.

⑤ 탈모치료제

누드마우스 모델에서의 예비효력시험 결과는 확보하였으나 앞으로 탈모모델에서의 예비효력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금 부족하였던 공정을 셋팅 완료하여 모낭줄기세포를 증식, 배양 가능하도록 선택 배지를 최적화하고 줄기세포의 소스로 각광 받고 있는 지방유래줄기세포를 모유두 세포 역할을 하도록하여 보다 효과적인 발모 효능을 보이는 제형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확보된 공정과 제형을 이용하여 전임상 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⑥버거씨병치료제

버거씨병 치료제는 가톨릭대학교 백상홍교수님과 효력시험을 진행한 결과 줄기세포 치료제 용량의존적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메커니즘과 관련된 것으로 줄기세포의 paracrine 효과 및 혈관분화를 확인하였고, 분자생물학적, 면역학적 방법으로 이를 검증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진행한 전임상시험과 분포시험 결과와 효력시험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시험계획승인을 신청하여 2007년 12월 18일 임상승인을 받아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시험(임상 I / II 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⑦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당뇨병성 족부 궤양은 버거씨병 치료제와 적용 경로를 동일하게 적용할 경우 적응증 확대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관계당국에서 당뇨모델 동물에서의 효력시험 추가를 요청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산대병원에서 당뇨병성 족부궤양을 포함하는 중증하지허혈(critical limb ischemia)에 대해 연구자임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연구자 임상을 통해 족부 궤양의 치료 효력을 확인하게 되면, 상업화 임상에 대한 접근도 앞당겨 질것으로 예상됩니다.

⑧ 심근경색치료제

심근경색에 대한 전임상 효력시험을 현재 가톨릭대학 심장내과교실에서 진행 중입니다.

⑨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 치료제 개발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은 대퇴골두의 뼈가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되는 질환입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의 동물모델을 유발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버거씨병 전임상 자료와 서울대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실시한 골결손 동물모델의 효력 및 독성자료를 이용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승인을 신청하려고 협의하는 도중 최근 이러한 동물모델을 유발한 연구논문들이 발표가 되어 추가로 효력자료를 제출해야 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재 동물모델을 유발하여 효력시험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입니다.


출처: RNLbio

태반이 우리 아이의 백혈병을 고친다?

제대혈보다 태반이 훨씬 좋습니다.

Exp Biol Med (Maywood) 7월 호에 실린 최신 내용입니다.

나중에 아이가 백혈병에 걸리면 이식해주려고 제대혈을 보관해주시는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15년에 150만원 정도씩 받고 보관해 주는 업체들이 많지요.

그런데.

이렇게 보관된 제대혈은 아이가 어릴때 밖에 쓸 수 없다는 것을 아시나요?

이유는 아이의 탯줄에서 채취한 제대혈은 양이 적어서 어른이 되어서 백혈병에 걸리면
양이 불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제대혈은 태반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Dr.Kuypers가 이것에서 착안한 것인지 모르지만,
태반에서는 탯줄에서보다 훨씬 많은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태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의 양은 성인이되어서도 이식 가능한 정도라고 합니다.
추출기법은 태반순환과 줄기세포 stem cell receptor blockage라는 방법을 쓴다고 합니다.
쉽고 감염에 안전하다고 하네요.


흔하게 버려지는 태반.
이제는 귀하게 보관해야 겠습니다.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에서 태반에서 혈구줄기세포를 추출해서 보관해주는 데는 없는 듯 합니다.
Dr.Kuypers의 기술을 찾아서 제대혈 보관하는 회사에 가르쳐 주어야 겠습니다.

----- 제가 이후에 찾아보니 알엔엘바이오에서 태반을 보관해 준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태반을 보관해 주는 곳입니다.
가격이 좀 쎕니다. 350만원/15년

참고로 자기지방줄기세포 보관료는 600만원 입니다.

다음은 알엔엘바이오 홈페이지에 공시된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국내 세포 은행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회사 특징
제대혈 이노셀-코스닥 등록사 COBLT기준, 보관불가시 전액 환불,  산모혈액검사, 현대해상 1억 책임보험  
라이프라인 녹십자-코스피상장사,  보관불가시 제반비용 제외하고 환불,  ISO 9001인증
라이프코드 라이프코드인터내셔널-코스닥등록사,  보관불가시 제반비용 제외하고 환불, 산모혈액검사, 현대해상 1억 책임보험
베이비셀 세원셀론텍-코스피상장사, COBLT기준, KGMP시설,  보관불가시 전액 환불,  산모혈액검사,  현대해상 1억 책임보험,  ISO9001인증
서울탯줄은행 히스토스템-비상장사, 보관불가시 전액 환불,  국내최대 공여은행
셀트리 메디포스트-코스닥등록사,  보관불가시 전액 환불, 현대해상 1억 책임보험, ISO 9001 인증, 기증제대혈보유
아이맘셀뱅크 보령바이오파마-비상장사/보령계열사, COBLT기준, KGMP시설,보관불가시 전액 환불, 현대해상 1억 책임보험
아이코드 차바이오텍-비상장사/차병원계열사,   KGMP시설, 보관불가시 등록비제외환불, 현대해상 1억 책임보험
면역세포은행 이노셀 -
지방 유래 줄기세포은행 알앤엘바이오
 (바이오스타-LIPOSTEM)
거래소 상장, 일반질소탱크,  KGMP시설, 현대해상 1억 책임보험 , ISO9001인증, 벤처인증
휴림바이오셀 비상장사, 현대해상 1억 책임보험
태반 유래 줄기세포은행 알앤엘바이오
 (바이오스타-PINKSTEM)
거래소 상장,일반질소탱크,  KGMP시설, 현대해상 1억 책임보험 , ISO9001인증

출처: RNL바이오
http://www.ncbi.nlm.nih.gov/sites/entrez
http://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155341.php
photo by fourtwentytwo
 

2009년 6월 17일 수요일

결국 인간복제 밖에 답이 없는 걸까?



결국 인간복제 밖에 답이 없는 걸까?


현재의 기술로 제대혈 줄기세포나 성체줄기세포는 15년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15년 마다 자기 줄기세포를 골수나 지방에서 뽑아서 보관을 해두고

백혈병, 치매, 심근경색등 난치병이 걸리면 쓴다는 깜찍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그랬으니까요.





그 .런 . 데.

줄기세포도 나이가 들면 늙지 않습니까?
즉, 줄기세포의 DNA도 이런 저런 외부, 내부 유해자극에 의해 나이가 들면서 손상을 받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골수줄기세포와 70대 노인의 골수줄기세포가 같을 수 없다는 이야기 이지요.

또한, 줄기세포도 무한대로 계대배양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3번 정도가 한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15년마다 자신의 줄기세포를 새로 추출하여 저장해도 15년마다 15년 만큼 노화한 줄기세포를 저장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다른 방법은?

iPS라고 피부세포를 이용하여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는데요.
이 피부세포의 DNA도 나이가 들면 손상을 입지 않습니까?
DNA가 손상된 세포로 줄기세포를 만들어 봤자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물론, 나이가 들어도 일부 생생한 , 손상받지 않은 줄기세포들이 존재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그 수는 적을 것이고 , 이것을 다시 배양해서 쓸 수있을지도 미지수 입니다.


그럼,........대안은?

젊었을 때, 20살이라고 합시다. 자신과 같은 인간을 복제합니다.
그 인간이 20살이 되는데 20년이 걸린다고 합시다.

20년 후에는 그 복제인간을 다시 복제하는 겁니다.
필요시에는 그 복제인간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지방이나 골수에서 추출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면.... 끊임없이 20살 정도의 사람이 갖고 있는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지요.
질소탱크에 냉동보관하느라 손상될 걱정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그 인간을 잘 키워야 겠지요.
어떻게 잘 키우지요?

자기 복제인간을 자기가 입양하는 것은 어떨까요?

영화 아일랜드처럼 , 복제인간을 만드는 회사가 나올지도 모르지요.

인간의 욕심이 어디까지일까요?

photo source 1,2

타인줄기세포가 자기줄기세포보다 백혈병 치료에 더 좋다?



타인줄기세포가 자기줄기세포보다 백혈병 치료에 더 좋다?


백혈병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photo by GreenFlames09
그 중에서   acute myeloid leukemia (AML)인 환자를 대상으로,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으로 골수중의 정상과 비정상 줄기세포를 모두 없앤 후에,
타인 혹은 자신의 건강한 줄기세포를 주입해서 치료해서 비교한 결과가 있습니다.

타인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한 환자들이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한 환자들보다 예후가 좋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백혈병이 경증인 경우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그 정도가 심했던 환자일 수록 예후에서 뚜렷한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치료를 하면 유전자적인 문제로 백혈병이 걸린 거라면
재발을 할 수도 있고
타인의  줄기세포를 사용하면 GVHD가 생기면서 본인 몸에 있던 백혈병 세포까지
공격할 수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June 10 issue of JAMA 에 실린 내용입니다.JAMA 2009;301[22]:2349-2361.
http://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153480.php

면역 줄기세포를 이용해 커다란 암치료!

  면역 줄기세포를 이용해 커다란 암치료!

National Cancer Institute의 연구원들이 열심히 연구를 한 결과, 현재의 항암 면역치료보다 효율이 좋은
면역줄기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법을 찾아내었습니다.
Luca Gattinoni, M.D., and Nicholas P. Restifo, M.D., NCI.라는 사람들이 연구했습니다.



현재까지의 면역치료는 암세포에 특이적인 T- cell을 많은 양을 주입하는 것이었고
그 효과도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발견한 것은, CD8+ T memory stem cells라는 것을 실헙실에서 만들어서 tumor vaccine과 IL-2를 같이 생쥐에 넣어주었더니 , 일반 면역치료보다 항암효과가 우수했다고 합니다.
즉, 암에 걸린  생쥐가 더 오래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CD8+ T memory stem cell이라는 게 뭘까요?
이것은 실헙실에서  일반 면역치료에 쓰이는 anti-tumor T cells에다가 줄기세포의 생성과 유지에 중요한
WnT라고 명명된 복잡한 단백질 네트워크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약을 섞어서
줄기세포의 특성을 띈 T cell을 만든 겁니다.

즉, 다분화능과 자가복제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지요.

그러니까, 어떤 약을 써서 암세포에 특화된 T cell에 자가 복제능력을 부여한 것이지요.

그러면, 적은 양의 T cell로도 수많은 암세포를 죽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많은 양의 암을 죽이려면 많은 T cell을 주입할 수 밖에 없었지요.
이 방법으로, 면역치료가 한단계 더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 암뿐 아니라, 선천적 , 후천적 면역결핍환자들에게도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어떤 약' 이 뭔지를  밝히지 않네요.
이 사람들에게 이 메일로 물어보면 가르쳐 줄까요?

http://www.nih.gov/news/health/jun2009/nci-14.htm

2009년 6월 16일 화요일

늙으면 내 몸의 줄기세포도 늙는다.

 줄기세포는 어떤 기관으로든 분화가 가능한 것은 맞습니다.
특히 배아줄기세포의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성체줄기세포의 경우에는 좀더 분화능력이 세분화되는데,
간엽줄기세포는 연골, 근육등이 될 수 있고, 조혈줄기세포는 각종 혈액세포로 되는 식입니다.


이런 성체줄기세포는 지방, 골수, 피부, 모낭, 장, 근육, 뇌 등 신체의 대부분에 있어서 우리 몸이
손상을 받으면 수리를 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은  외부 혹은 내부의 자극에 의해 , 하루에 100,000개의  DNA가  손상이 된다고 합니다.
이때, 줄기세포의 DNA 도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독성화학물질, 자외선, ionizing radiation 등입니다.
손상이 일어난 줄기세포는 사멸되기보다는 분화가 된다고 합니다.
즉, 더이상 줄기세포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모낭의 melanocyte 줄기세포의 DNA가 손상되면 흰머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흰머리가 나면 늙었다고 표현하는 것은 적어도 머리카락에 있어서는 사실입니다.

늙는다는 것은 다르게 표현하면 간엽줄기세포들이 분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조로증이 오는 것도 간엽줄기세포들이 너무나 빨리 분화를 해버려서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http://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153650.php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상기 이유로 DNA가 손상받은 줄기세포들이 많아져서 전지전능성을 지닌
진짜 줄기세포의 수는 갈수록 줄어듭니다.

세상을 살면서 햇볓이나 식품이나 다른 여러가지 자극에 의해 DNA 의 손상을 피할 수는 없고
그 결과  줄기세포의 분화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 수록 쌩쌩한 줄기세포를 얻기가 어려워집니다.
이것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회춘미용시술이나 당뇨, 파킨슨등 난치병 치료도
 나이가 들 수록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현재의 기술로 15년 정도 자신의 줄기세포를 보관할 수 있으므로,
 15년마다 새롭게 자신의 줄기세포를 골수나 지방에서 뽑아서 보관을 해 놓으면 되지만
60세에 뽑아서 75세에 쓴다면, 과연 그것이 쌩쌩한 줄기세포일까요?

결국, 영원히  젊음을 유지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그래서, 이런 성체줄기세포의 한계 때문에 배아줄기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
요즘 유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2009년 6월 13일 토요일

각막손상환자들 이제 쉽게 싸게 눈을떠요!

교통사고 ,화상, 선천적 문제 등으로 각막이 이상이 있어서 앞을 못보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UNSW) medical researchers 에서 일반적으로 각막수술후에
사용하는 치료용 콘택트 렌즈위에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를 배양한 후, 환자의 눈에 붙이고 10일이
지난 후 검사를 해보니 시력이 상당히 좋았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각막의 아주 일부를 떼어내서 렌즈 위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한 후 그 렌즈와 같이 눈에 붙이는 겁니다.

그럼, 각막이 심하게 손상된 환자라서 각막이 거의 없다면?
또는 자신의 각막을 일부라도 떼는 것이 싫다면?

그래도 방법은 있습니다.
환자 자신의 결막에도 줄기세포가 존재하고 이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각막에 붙이면 됩니다.
결막줄기세포가 각막에 접촉하면 신기하게도 결막이 아니라 각막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것이 줄기세포의 중요한 특성입니다.

이것은 이번주 Transplantation 이라는 저널에 실린 내용입니다.
배양하는 시설만 있으면 되므로, 비용도 싸고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치료용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므로, 시술도 안과의사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방법이 개발되기 전에는 각막손상은 각막이식이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각막 기증자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지요.
그래서, 눈을떠요라는 프로그램이 우리의 심금을 울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일반화되면, 적어도 각막손상으로 앞을 못보는 일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줄기세포 치료도 비싸지 않은게 있군요. 정확히 얼마인지는 해당 병원에 문의를 해봐야 겠지만요.
줄기세포치료 방법이 점점 발달하고 실제로 우리 생활에 쓰이는 단계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좀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기존 의학으로 안된다고 포기하지말고
끝가지 가능성을 찾아서 병을 해결하고  새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http://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153380.php

2009년 6월 10일 수요일

감기가 빨리 나으려면 마스크를 쓰세요.



요즘처럼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할때에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남들에게 전염시키지 않기 위해서이지요.

그런데, 마스크를 쓰면 본인에게도 좋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감기에 걸렸을때 흔히 코가 막히게 되고 입을 벌리고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입과 코점막,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고 이렇게 점막이 건조해지면
염증은 더 심해집니다.

마스크를 쓰면 코와 입의 점막에 보습효과가 있어서 점막이 촉촉해 집니다.
그러면 염증이 더 쉽게 가라앉습니다.

제가  여러명을 상대로 직접 임상 시험을 해본결과 3일 걸릴것이면 하루만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감기가 나을때까지 낮에는 물론, 잘때도 쓰고 자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수술용 마스크이며 시중에서는 일회용마스크로 판매합니다.
황사마스크도 좋습니다.

예방적으로, 지하철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갈때는 반드시 일회용마스크나 황사마스크를 쓰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면마스크는 젖어서 입을 막을 수 있으며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차단효과도 떨어집니다.

습도와 바이러스와의 관계

2009년 6월 5일 금요일

빨리 늙어야 산다?

관련기사 : 헬스조선
췌장암의 1%에서 줄기세포가 발견이 되었고 이것은 기존의 항암치료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어쩌면 췌장암이 항암제에 잘 안듣는 것이 이 줄기세포때문일  수도 있고 그렇다면
기존의 항암요법으로 약한 암세포를 파괴했다고 해도 이 강한 줄기세포때문에
필연적으로 재발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췌장암에서는 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나와야 하며,
이것은 지금까지 iPS를 만들때 4개의 유전자를 이용하여 fibroblast를 역분화하는 것과 반대 개념으로,
암세포중의 줄기세포를 빠르게 분화시켜서 노화시킨후 사멸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것이 가능하려면 항노화가 아니라 , 세포를 빠르게 노화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을 노화시키는 유전자치료?ㅋㅋㅋ

2009년 6월 4일 목요일

피부세포로 Fanconi anemia를 치료?

http://www.worldhealth.net/news/scientists_achieve_significant_stem-cell
http://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152446.php


teams of Jordi Surrallés, Universitat Autònoma de Barcelona (UAB); Juan Carlos Izpisúa-Belmonte and Angel Raya, Centre for Regenerative Medicine of Barcelona (CMRB); and Juan Antonio Bueren, Centre for Energetic, Environmental and Technological Research (CIEMAT)라는 사람들은
Fanconi anemia라는 유전병을 가진 사람의 피부세포를 이용하여 혈액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병은 상염색체 열성유전을 합니다.)

구체적으로, 피부세포를 추출하여 iPS(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로 만든 후
이것을  혈액전구세포로 분화하였습니다.
이 혈액전구세포는 유전학적인 결함이 치유가 된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직 실험실 배지에서만 이루어진 것이라 인체내에서도 같은 성공이 이루어 질지는 모릅니다.


또한, 이 iPS를 만들때 바이러스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과학자들이 plasmid등 여러가지 바이러스를 대체할 방법을 연구중에 있습니다.  
 
종양이야기를 좀더 해볼까요?
일반적으로 배아줄기세포나 iPS를 직접 주입하면 종양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성체골수줄기세포와 섞어서 주입하면 종양이 안생긴다는 연구결과가 있지요.

혹시, 환자 자신의 병이 든 골수세포와 환자 자신의 피부로 만든 iPS를 섞어서 ,
iPS를 혈구세포로 분화하는 유도체와 같이 주입을 하면,
혈구세포만 생기고 종양이 안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선 동물모델로 실험을 해보고 싶네요.


이 실험은 유전병을 iPS를 이용하여 치료를 시도한 최초의 논문으로
this week's digital version of Nature.에 실렸습니다.

*Fanconi anemia는 골수에서 혈구를 잘 못만드는 유전병으로,
별혈구를 못 만들면 감염이 쉽게 일어나고, 적혈구를 못 만들면 피곤해 하며, 혈소판을 못 만들면
지혈이 잘 안됩니다.
지금까지 이 병의 치료법은 골수이식이나 제대혈이식뿐이었고 대부분의 사람이 적절한 공여자를 찾지
못해왔습니다.

* 이식은 혈관주사로 이루어지며 , 혈관주사를 하면 Homing이라는 과정을 통해
골수로 찾아가서 생착이 됩니다.







신종 플루 미국 사망자는 26명으로 증가

미국 사망자 관련뉴스보기

시카고에서는 22살 산모가 아이를 낳은 후 A/H1N1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산모뉴스

CDC에서는 확진환자수가 51개주에서 총 11,054명이라고 수요일날 발표 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42명의 확진환자와 아직까지 사망자가 없습니다. 


전세계 자료를 볼까요? 일본은 많이 발생 했는 데 중국은 1/10밖에 발생 안한 것은
중국도 김치를 먹어서 인가요?
일본은 김치를 안먹나요?

혹시 김치중의 마늘이 원인은 아닐지?


확진환자는 총 66개국 총 19,273명(사망 117명 포함)
연번 국가  
5.22 5.23 5.25 5.26 5.27 5.29 6.1 6.3
  11168(86) 12022(86) 12515(91) 12954(92) 13398(95) 15510(99) 17410(115) 19273(117)
1 미국 5764(9) 6552(9) 6552(9) 6764(10) 6764(10) 7927(11) 8975(15) 10053(17)
2 멕시코 3892(75) 3892(75) 4174(80) 4174(80) 4541(83) 4910(85) 5029(97) 5029(97)
3 캐나다 719(1) 719(1) 805(1) 921(1) 921(1) 1118(2) 1336(2) 1530(2)
4 스페인 113 126 133 136 138 143 178 180
5 뉴질랜드 9 9 9 9 9 9 9 10
6 영국 112 117 122 137 137 203 229 339
7 이스라엘 7 7 8 8 9 11 19 33
8 오스트리아 1 1 1 1 1 1 1 1
9 독일 14 17 17 17 17 19 28 28
10 네덜란드 3 3 3 3 3 3 3 4
11 스위스 1 2 3 3 3 4 8 10
12 홍콩 11 11 15 20 22 30 52 69
  중국(main)
13 덴마크 1 1 1 1 1 1 1 1
14 프랑스 16 16 16 16 16 21 24 26
15 한국 3 3 3 21 21 33 33 41
16 코스타리카 20(1) 20(1) 28(1) 33(1) 33(1) 33(1) 37(1) 50(1)
17 아일랜드 1 1 1 1 1 3 4 4
18 이탈리아 10 14 19 19 23 26 29 30
19 콜롬비아 12 12 13 16 16 17 20 20
20 엘살바도르 6 6 6 6 11 11 27 41
21 포르투갈 1 1 1 1 1 1 1 2
22 과테말라 4 4 4 4 5 5 12 14
23 스웨덴 3 3 3 3 3 4 4 7
24 폴란드 2 2 3 3 3 4 4 4
25 아르헨티나 1 1 2 5 19 37 100 131
26 호주 7 12 16 19 39 147 297 501
27 브라질 8 8 9 9 9 10 18 20
28 일본 294 321 345 350 360 364 370 385
29 파나마 73 76 76 76 76 107 107 155
30 노르웨이 3 4 4 4 4 4 4 4
31 쿠바 4 4 4 4 4 4 4 4
32 핀란드 2 2 2 2 2 3 3 4
33 태국 2 2 2 2 2 2 2 2
34 벨기에 5 7 7 7 7 8 12 13
35 에콰도르 8 8 10 24 28 32 39 39
36 페루 5 5 25 27 27 31 36 40
37 인도 1 1 1 1 1 1 1 1
38 말레이시아 2 2 2 2 2 2 2 2
39 터키 2 2 2 2 2 2 4 4
40 칠레 24 24 44 74 86 165 250 313
41 그리스 1 1 1 1 1 3 4 5
42 필리핀 1 1 1 2 2 6 16 16
43 러시아   1 1 2 2 2 3 3
44 온두라스     1 1 1 1 2 2
45 아이슬란드     1 1 1 1 1 1
46 쿠웨이트     18 18 18 18 18 18
47 싱가폴         1 4 5 9
48 바레인         1 1 1 1
49 체코           1 1 1
50 루마니아           3 3 5
51 슬로바키아           1 2 2
52 우루과이           2 11 15
53 바하마             1 1
54 볼리비아             3 3
55 키프로스             1 1
56 도미니카             2 11
57 에스토니아             1 1
58 헝가리             1 1
59 자마이카             2 2
60 파라과이             5 5
61 베네수엘라             2 3
62 베트남             1 3
63 불가리아               1
64 이집트               1
65 레바논               3
66 니카라과               1
*출처 : WHO 발표자료(한국시간 2009.6.3일 14:0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