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입니다.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UNSW) medical researchers 에서 일반적으로 각막수술후에
사용하는 치료용 콘택트 렌즈위에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를 배양한 후, 환자의 눈에 붙이고 10일이
지난 후 검사를 해보니 시력이 상당히 좋았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각막의 아주 일부를 떼어내서 렌즈 위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한 후 그 렌즈와 같이 눈에 붙이는 겁니다.
그럼, 각막이 심하게 손상된 환자라서 각막이 거의 없다면?
또는 자신의 각막을 일부라도 떼는 것이 싫다면?
그래도 방법은 있습니다.
환자 자신의 결막에도 줄기세포가 존재하고 이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각막에 붙이면 됩니다.
결막줄기세포가 각막에 접촉하면 신기하게도 결막이 아니라 각막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것이 줄기세포의 중요한 특성입니다.
이것은 이번주 Transplantation 이라는 저널에 실린 내용입니다.
배양하는 시설만 있으면 되므로, 비용도 싸고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치료용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므로, 시술도 안과의사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방법이 개발되기 전에는 각막손상은 각막이식이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각막 기증자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지요.
그래서, 눈을떠요라는 프로그램이 우리의 심금을 울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일반화되면, 적어도 각막손상으로 앞을 못보는 일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줄기세포 치료도 비싸지 않은게 있군요. 정확히 얼마인지는 해당 병원에 문의를 해봐야 겠지만요.
줄기세포치료 방법이 점점 발달하고 실제로 우리 생활에 쓰이는 단계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좀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기존 의학으로 안된다고 포기하지말고
끝가지 가능성을 찾아서 병을 해결하고 새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http://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153380.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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