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6일 화요일

치명적 손상도 회복하는 인간 만들기?

  심근경색(심장근육으로 가는 혈관이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는 병)에 걸리면
줄기세포를 주입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단 심근경색이 발병한 이후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지
이 병이 생기기 전에 줄기세포로 예방은 불가능했었지요.

이번에 STEM CELLS라는 곳에 Dr. Andre Terzic of the Mayo Clinic은 아주 혁신적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배아기의 쥐에 배아줄기세포를 주입한 후, 성체 쥐로 성장시킨 후에
심장으로가는 혈관을 막아 심근경색을 유발하였더니
스스로 심근이 재생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조군으로, 배아기 때에 배아줄기세포를 주입하지 않은 쥐들에서는
심장근육이 죽었다고 합니다.

사람에서는 자궁내의 치료라는 개념이 30년전부터 있어왔고 선천성 기형의 치료에 성공적으로
이용되어 왔지만, 이 줄기세포치료의 개념은 자궁내치료보다 한단계 진보된 개념입니다.

인간도 배아기 때부터 줄기세포를 주입받으면 심근경색등 치명적인 질병에서
스스로 회복되는 능력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요.

마치 꼬리가 잘리면 재생하는 도마뱀처럼,
인간도 줄기세포로 재생능력이 극대화 되면,
손상된 부위를 쉽게 다시 만들게 될지도 모릅니다.

http://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150254.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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