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신종 인플루엔자로 온 지구가 덜덜 떨고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이놈의 신종 인플루엔자가 뭔지 알아봅시다.
언론에서 의심환자, 추정환자, 확진환자라는 용어가 나오지요?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밝힌 정확한 정의를 말씀드립니다.
ㅁ 의심 환자
- 급성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서
- 다음의 역학적 과거력이 있는 경우
·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와 접촉자이거나
·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동물과의 접촉력이 있거나
· 증상 발현 7일전에 신종인플루엔자와 확진환자 발생지역에 체류 또는 방문 경험이 있는경우
* 확진환자 발생지역(‘09.4.26 기준)
- 미국(5개 주) : 캘리포니아주, 캔사스주, 뉴욕시, 오하이오주, 텍사스주
- 멕시코(전지역)
◎ 급성 호흡기 질환(Acute respiratory illness)
- 최근 다음의 증상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
· 콧물 혹은 코막힘
· 인후통
· 기침
· 발열 혹은 열감
--> 그러니까 감기증상이 있는 사람중에서 미국 멕시코를 다녀온 사람은 가능성이 높고
그냥 감기가 있는 사람도 언제 확진환자와 접촉을 했는지 모르므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네요. 우리나라도 미국여행을 많이 하는데, 전국으로 쫘~~~~악 퍼질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부터 감기 걸리는 사람은 신종 인플루엔자일 수도 있으니 방심하지 말고 꼭 치료를 받아야겠습니다.
ㅁ 추정 환자
- 급성호흡기질환이 있으면서 인플루엔자 A는 확인이 되었으나, H1과 H3 음성
ㅁ 확진 환자
- 아래 실험방법 중 한 가지 이상의 방법에 의해 SIV 병원체 감염을 확인한 급성호흡기질환 환자
· Real-time RT-PCR
· 바이러스 배양
· 중화 항체가의 4배 이상 증가
(추정, 확진은 실험실에서 합니다. 따라서, 그전까지 모든 감기환자는 돼지 인플루엔자일 가능성이 있다고봐야 합니다. )
2009년 6월 2일 현재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가
조금 변경이 되었습니다.
ㅁ 확진 환자
- 아래 실험방법 중 한 가지 이상의 방법에 의해 바이러스 병원체 감염을 확인한 급성호흡기질환자
· real-time RT-PCR
· 바이러스 배양
ㅁ추정 환자
- 급성호흡기질환이 있으면서 인플루엔자 A는 확인이 되었으나, 기존 사람인플루엔자 H1과 H3 음성
ㅁ 의심 환자
- 급성호흡기질환이 있으면서
- 다음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증상발현 7일 이내 추정 또는 확진환자와 접촉자이거나
·증상발현 7일 이내 확진환자 발생지역에 체류 또는 방문 후 귀국한 경우
※ 확진환자 발생지역 : 45개국(‘09.5.26 기준)
- 미국(괌, 알레스카 제외), 멕시코, 캐나다, 스페인, 뉴질랜드, 영국, 이스라엘, 오스트리아, 독일, 네델란드, 스위스,
중국(홍콩 포함), 덴마크, 프랑스, 코스타리카, 아일랜드, 이탈리아,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포르투갈, 과테말라,
스웨덴, 폴란드,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일본. 파나마, 노르웨이, 태국, 쿠바, 핀란드, 벨기에, 에콰도르, 페루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 칠레,그리스, 필리핀, 러시아, 온두라스, 쿠웨이트, 아이슬란드
◎ 급성열성호흡기질환(Acute febrile respiratory illness)
- 7일 이내 37.8℃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다음의 증상 중 1개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
· 콧물 혹은 코막힘
· 인후통
· 기침
※ 단, 최근 12시간 이내 해열제 또는 감기약(해열성분 포함)을 복용한 발열 증상으로 인정함
그렇군요. 잘보고 갑니다.
답글삭제@세미예 - 2009/04/29 10:49
답글삭제넵. 미국CDC에서는 항바이러스제를 예방적으로 먹기를
권유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