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은 얼굴뼈중에 속이 빈 공간으로 전두동, 상악동, 사골동, 접형동이 있으며
각각의 공간은 점막으로 덮여 있고 자연적으로 점액이 순환을 하는데
점액이 빠져나가지 못하거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염증이 일어나고 점액이 저류하게 되어 통증과 콧물이 생깁니다.

http://www.rush.edu/rumc/page-1098987334292.html
보통 머리가 아프면서 코가 막히고 누런 콧물이 나오는데
침범된 부비동의 위치에 따라 머리아픈 위치도 달라집니다.
양빰이 살짝 붓고 누르면 아프기도 하고 눈이 붓기도 합니다.
어느 부비동이든 진단은 얼굴엑스레이와 코내시경으로 할 수 있으며
치료는 항생제가 가장 중요하고 최소 10일에서 길게는 3주정도까지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다만, 요즘은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균이 많으므로
항생제를 먹고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내성균으로 판단되며
다른 약으로 교체 받아야 합니다.
부비동염의 75%가 7일간 진통제와 코세척을 하면서 기다리면 항생제 치료없이도
좋아진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임신초기등으로 항생제 치료를 못할 상황이라면
코세척과 진통제만 먹고 기다려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0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박테리아 감염을 의심하여 항셍제치료를 해야 합니다.
코세척 법은 세척하는 코쪽 얼굴을 세면대에 가까이 대고 미지근하게 데운 식염수을 한번에 200cc정도
작은 주전자나 관장용 주사기를 사용하여 흘려보내면서
크~ 소리를 내면 됩니다. 그래야 기도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이 상품으로 나온 기구를 쓰는 법도 있습니다. 좀더 편리해 보이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시판중에 있습니다.
이 급성 부비동염을 방치하면 만성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점막과 뼈에 비가역적인 변화가 일어나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보통 4주이내에 급성부비동염을 치료하면 별 문제가 없으나 그 이상 오래가는 것은
코 안의 해부학적인 문제나 점막의 섬모문제, 면역결핍, 알레르기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만성으로 된 부비동염은 대개 해부학적인 문제가 있으므로 CT촬영을 해서
염증이 찬 곳을 정확히 파악하고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http://www.chicagonasalsinuscenter.com/sinus-surger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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