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란, 일종의 면역반응입니다. 또한, 선진국병이지요.
우리 몸은 알레르기 물질에 반응하는 면역길하고
병균에 반응하는 면역길이 있는데 예전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병균에 많이 감염이 되어서
병균쪽 길로 면역체계가 많이 생성되어서 알레르기 물질이 들어와도
알레르기 반응이 잘 안일어 났습니다.
그런데 , 환경이 깨끗해지고 예방접종이 활발해 지면서 병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확 줄었지요.
그래서, 어릴때 병균에 노출이 덜되어서 상대적으로 알레르기 쪽길로
우리 면역체계가 많이 생성된 것입니다.
그래서 , 성인이 되어서 집먼지진드기나 꽃가루등 약간의 알레르기 물질만 들어와도
비염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알레르기비염이 안걸릴려고 어릴때 홍역이나 수두, 폐렴, 결핵등 병을 앓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이 미국에는 알레르기가 오죽 많겠습니까?
그래서 미국에서는 이런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현재는 면역치료단계를 지나서
새로운 약들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아직은 치료비가 많이 비쌉니다.
뭐, 일년에 약 2000만원 든다고 하는데요. 조금 더 비용이 내려가길 기다려야 겠습니다.
알레르기증상이 약한 경우에는 사실, 그냥 약조금 먹으면 그 시기
지나가면 별 문제가 없지요.
그런데 중증인 경우에는 일반적인 항히스타민제 치료로는 효과가 부족하므로
일차적으로 비강용 스테로이드라는 것을 주게 됩니다.
또한, 너무 코막힘이 심하면 오트리빈이라고 약국에서 파는 약이 있는데요.
이것은 코점막 수축제로 일시적으로 코가 시원하게 해줍니다.
다만, 3일 이상 하루에 3회이상 사용하면 약물성 비염이 와서 오히려 코가 더 막히게 되므로
한번에 3일 이상 사용하면 안되지만 효과는 빠르므로
코가 많이 막힐때 잠깐씩 뿌려주는 것은 괜찮습니다.
비강용 스테로이드가 효과를 볼려면 5일이 걸리므로 먹는약도 같이 먹어야 합니다.
수술요법은 비갑개의 비후가 심하면 할 수도 있으나 수술한다고 알레르기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결국 재발하므로 일차적 선택은 아닙니다.
사실, 약물 치료보다 중요한게 환경요법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특성상 원인물질에 노출되지 않으면
아무리 심한 비염이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창문을 닫아두고
꽃가루 시즌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하고 부득이하게
외출시에는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하며
자동차에는 특수알레르기 필터를 장착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알레르기 원인을 찾아내는 것인데요.
원인물질을 찾아내서 피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최선이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먼지 진드기에 알레르기가 많으므로 우선 비염이 있으면 이것을 의심할 수는 있으나
정확한 것은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알레르기 검사는 피부반응 검사와 혈액검사로 나뉘는 데요.
개인 병원급에서는 피부반응 검사로 주로 하고 대학병원에서는 혈액검사로 많이 합니다.
피부반응 검사는 바늘로 피부를 살짝씩 찔러하는데 별로 아프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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